[미술이론-한국미술]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에 대한 써머리
[미술이론-한국미술]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에 대한 써머리
▶근대 초창기 서양화
고희동, 김관호, 김찬영, 나혜석(최초 여류 서양화가)
조선미술전람회(이하 '선전')를 중심으로 감미로운 주제와 외광묘사가 주류를 이루고, 일본화의 아카데미즘이 그대로 적용됨. 이후 후기 인상주의의 화풍이 도입됨.
대표작 : 고희동<부채를 든 자화상> 1915 유화, 김관호<해질녘> 1916 유화, 나혜석<자화상> 1928 유화
▶1930년대 화단 : 초창기 서양화가들의 뒤를 이은 제 2세대의 등장. 해외에 나갔던 서양화가들의 귀국, 동경유학생의 급증 등으로 새로운 미술 단체 등장(목일회, 백우회, 녹향회 등)
▶ 향토적 소재주의 유행 : 1928년 출범한 '녹향회'로부터 시작.
배경 : 1930년대 브나로드 운동과 생활개조운동을 통한 문맹퇴치와 생활의 근대화를 지향한 계몽운동이 식민지현실과 피폐한 농촌 상황에 대해 자각을 일깨웠으며 문학에서는 귀농소설, 농민문학으로 미술에서는 조선적 향토적 소재주의로 나타남
▶ '선전'과 아카데미즘 정착 : 일본의 '문전'의 경향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향이 있었음.
-고전주의적 화풍 : 김인승, 심형구
-인상주의 화풍 : 이인성(토속적 소재), 오지호(인상파의 토착화)
-표현주의 : 김종태(최초의 표현주의적 수법 사용. 그러나 기법으로서의 수용. 새로운 이념을 소화한 것이 아님), 구본웅(표현주의의 완성), 이후 이중섭으로 이어짐
대표작품 : 심형구<물가>1938, 김인승<나부>1936, 이인성<가을 어느 날>1934, 오지호<남향집>1939, 김종태<아이> 1927, 구본웅<우인상>
▶ 추상미술 수용
김환기 : 추상회화의 시작./ <론도>1938 색면 구성의 추상. 초기에는 구상적 성형이 남아있음/ <산월>1960년대. 프랑스에서 머물다 귀국하여 활동하던 시기. 한국적 모티브, 공간해석 풍부해짐, 상징적 요소 내포, 단순구도, 평면화, 최소한의 조형요소인 작은 색점이 등장./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970
유영국 : <작품4> 1939 단순, 기하학적 구성미. 해방 이후에는 자연주의적 이미지를 단순화시켜 종합적 추상으로 전개해나감
▶ 2차세계대전 시기의 화단
일본 군국주의 등장. 침략전쟁을 미화하기 위한 주제 강화. 이 같은 체제하에 자유주의적인 미술사조는 기교적, 퇴폐적, 불건강한 것으로 낙인시켰다.
▶ 동양화단
6대 근대 동양화가 : 심산 노수현,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의재 허백련, 이당 김은호, 심향 박승무
- 심산 노수현 : 관념산수 화풍 위에 우리 산천을 직접 사생해 그 이미지를 가미. 현대적 진경산수화의 또다른 전형 제시. <계산정취>1957
-청전 이상범 : 야산과 들녘을 모티브, 미점과 찰필 반복 사용 ,/안중식의 화풍을 따라 남북종화를 절충한 화풍 구사하였으나 1923년 이후부터 나지막한 야산을 원경에 배치하여 횡으로 전개되는 독창적 구도 사용 <초동>1924/ 전통적 수묵 기법의 새로운 창조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산과 들, 전원의 독특한 향토적 분위기를 독자적 화풍으로 구현시킴.
- 소정 변관식 : 주로 금강산을 소재로 그림, 적묵법 구사
- 의재 허백련 : '연진회'를 만들어 서화 보급 및 전통 호남 회화풍 형성에 영향을 끼침.남종화 영향 <춘하추동> 1940년대 원말사대가인 황공망의 필법, 유려한 담채와 부드러운 필법 기반, 피마준 구사
- 이당 김은호 : 이국적 취향, 선묘 억제, 서양화법의 명암과 원근 적용.
▶1930년대 이후 동양화
점차 관념산수 퇴조, 사경산수와 일본의 신 감각주의가 대립.
배렴, 허건 : 사경산수에 관념산수를 끌어들이는 종합적 해석이 보임
이영일 : 일본화의 신감각주의를 채택하면서도 토속적인 소재로 일본화적 분위기를 극복하려함
▶ 1950년대 화단
배경 : 해방과 전란 이후 미군정의 개입으로 직접적 서양문물 접촉.
국전 창설
⊙ 서양화단
- 양대 화단의 대립 : 1953년 대한 미협(윤효중 중심의 홍대 계열, 아방가르드 경향)과 1955년 한국 미협(장발 중심의 서울대 계열, 아카데미즘 경향)
- 모더니즘 계보 등장 : 1957년 '모던아트 협회' 결성, 색과 면 등 순수 조형요소에 대한 관심과 사물의 단순화 경향(유영국-한국 모더니즘과 추상화의 선구자, 강렬한 색과 기하학적 구성, 이규상, 한묵 등)
류경채<폐림지 근방> 1949, 국전 1회 대통령상 수상, 구체적 자연이미지에서 출발하여 비구상에 도달. 일제 침략 이후 황폐한 땅에서 피어나는 한민족의 강인한 생명력 표현, 수평구도의 대지와 수직구도의 나무로 우리 민족의 잠재된 생명력이 저항하듯 분출하는 형태로 표현
⊙ 동양화단
-백양회 발족(1957) : 국전에 소외받은 작가들, '한국화'라는 용어 사용 시작,/김기창, 박래현, 천경자 허건 등이 창립 멤버
- 묵림회 (1960) : 서울미대 출신 위주 구성(서세옥, 송영방 등), 반 전통적, 반조형적, 실험적 경향/ 전통적 재료와 가치관 탈피, 동양화란 관념을 깨는 다양한 기법 구사
서세옥 : 화면 전체로 확산되는 전면회화로서 조형상의 변화를 보여줌. 단순미와 조형미
▶ 1950~60년대 화단 : 앵포르멜, 추상표현주의 시기
- 50년대 후반 : 현대 미술의 시작. 현대미협, 창작 미협, 모던아트, 신조형파/ 특히 '현대미술가 협회'의 박서보 정창섭 김창렬 등은 한국의 급진적 앵포르멜 추상운동을 이끔
- 60년대 : 국전에 의한 비구상 계열 입상 활발. 전위적이고 추상표현적 실험 미학, 전통과의 단절, 반 예술적, 조형적, 실험적 미술 추구, 비형상의 거친 화면 표현/ 윤명로, 박서보, 정상화, 조용익, 김종학 등
▶ 1970년대 모노크롬 회화
배경 : 미국의 미니멀 아트의 극단화, 형식화 경향에 영향을 받음, 급격한 도시화 상업주의, 사회와 정치의 현대화.
미니멀 아트가 논리적 분석적이고, 엄격주의와 극단화, 규격화의 경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모노크롬은 동양적 자연관을 가지고 있으며 탈 미니멀적, 명상적 관조를 보이고 있다.
⊙ 1970년 전반기 : 한국 아방가르드 협회 1969, 앙데팡당전 1972/ 1960년대 추상표현주의에서 벗어나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실험과 방법 추구, 새로운 형식성 탐구
⊙ 1970년 후반 : 작품의 회형보다 내면적 구조 문제에 관심, 회화의 평면성에 대한 연구 심화, 모노크롬 대두, 국제적으로 미니멀리즘 확산과 맞물림,
백색 모노크롬 회화 : 박서보, 곽남신, 윤명로, 서승원 등
흑색이나 기타 모노크롬 회화 : 김기린, 정상화, 윤형근 등
의의 : 1950년대까지 현대미술의 서구적 관점 속에서 파악된 것에 비해 탈 서구화 측면에서 '한국적 정착'을 시도함,
미술에 대한 형식적, 미학적 접근의 가능성 제시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
한계점 : 대중과의 괴리감, 지나친 관념주의, 예술지상주의의 형식화
표현성 배제로 인해 미술의 획일화, 경직화
지나친 상업화
일부 서구미술의 단순 모방이나 아류로 여기지기도 함.
▶ 1970년대 초 사경산수 확산
이상범, 변관식 등, 현실적 경관을 수묵으로 처리하는 경향 유행, 송영방, 송수남, 이종상 등
▶ 1980년대 민중미술 등장
배경: 월남전, 아프간 사태, 핵 공포의 국외적 상황, 국내의 광주 항쟁 등 민주화에 대한 열망 고조. 1970년대 후반부터 표현의 욕구가 서서히 증대되면서 새로운 형상성이 창출되고, 표현주의의 회복이 강화되었다.
특징 : 주제와 서사성 부각, 민족적 전통의 형식, 민화 불화 목판 풍속화의 영향, 농촌문화를 민중문화의 정체성으로 파악
장점 : 미술의 소통 회복, 현실인식 이념 추구, 민족미술의 재건, 전통의 새로운 해석, 민중 주체, 모노크롬 미술과 형식주의 미술 비판, 독저정치, 자본주의 비판
단점 : 초반과 달리 후기에 지나치게 정치색을 추구하면서 미술의 기능 축소, 일반 대중과 소통 부족, 목판화 중심의 장르의 단일화 고집으로 인해 미술의 실험적 확산 저해, 지나친 정치 성향으로 실제 민중인 대중들의 인정은 확보하지 못함.
▶ 1980년대 동양화단
1981 국전 폐지, 1986 '대한민국 미술대전' 시작
독창적, 다양한 방법의 창작 활동 활발히 전개, 전통회화에서는 전통적 기법에 회의를 느끼고 현대회화로 변혁하려는 의식 만연
대표화가 : 이우환 (동양적 사고와 철학의 내용을 바탕, 서양의 형식을 활용한 작가. 여백과 선을 활용, 무한한 공간감, 전통적 정신문화의 탐구정신 표현)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에 대한 써머리
▶근대 초창기 서양화
고희동, 김관호, 김찬영, 나혜석(최초 여류 서양화가)
조선미술전람회(이하 '선전')를 중심으로 감미로운 주제와 외광묘사가 주류를 이루고, 일본화의 아카데미즘이 그대로 적용됨. 이후 후기 인상주의의 화풍이 도입됨.
대표작 : 고희동<부채를 든 자화상> 1915 유화, 김관호<해질녘> 1916 유화, 나혜석<자화상> 1928 유화
▶1930년대 화단 : 초창기 서양화가들의 뒤를 이은 제 2세대의 등장. 해외에 나갔던 서양화가들의 귀국, 동경유학생의 급증 등으로 새로운 미술 단체 등장(목일회, 백우회, 녹향회 등)
▶ 향토적 소재주의 유행 : 1928년 출범한 '녹향회'로부터 시작.
배경 : 1930년대 브나로드 운동과 생활개조운동을 통한 문맹퇴치와 생활의 근대화를 지향한 계몽운동이 식민지현실과 피폐한 농촌 상황에 대해 자각을 일깨웠으며 문학에서는 귀농소설, 농민문학으로 미술에서는 조선적 향토적 소재주의로 나타남
▶ '선전'과 아카데미즘 정착 : 일본의 '문전'의 경향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향이 있었음.
-고전주의적 화풍 : 김인승, 심형구
-인상주의 화풍 : 이인성(토속적 소재), 오지호(인상파의 토착화)
-표현주의 : 김종태(최초의 표현주의적 수법 사용. 그러나 기법으로서의 수용. 새로운 이념을 소화한 것이 아님), 구본웅(표현주의의 완성), 이후 이중섭으로 이어짐
대표작품 : 심형구<물가>1938, 김인승<나부>1936, 이인성<가을 어느 날>1934, 오지호<남향집>1939, 김종태<아이> 1927, 구본웅<우인상>
▶ 추상미술 수용
김환기 : 추상회화의 시작./ <론도>1938 색면 구성의 추상. 초기에는 구상적 성형이 남아있음/ <산월>1960년대. 프랑스에서 머물다 귀국하여 활동하던 시기. 한국적 모티브, 공간해석 풍부해짐, 상징적 요소 내포, 단순구도, 평면화, 최소한의 조형요소인 작은 색점이 등장./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970
유영국 : <작품4> 1939 단순, 기하학적 구성미. 해방 이후에는 자연주의적 이미지를 단순화시켜 종합적 추상으로 전개해나감
▶ 2차세계대전 시기의 화단
일본 군국주의 등장. 침략전쟁을 미화하기 위한 주제 강화. 이 같은 체제하에 자유주의적인 미술사조는 기교적, 퇴폐적, 불건강한 것으로 낙인시켰다.
▶ 동양화단
6대 근대 동양화가 : 심산 노수현,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의재 허백련, 이당 김은호, 심향 박승무
- 심산 노수현 : 관념산수 화풍 위에 우리 산천을 직접 사생해 그 이미지를 가미. 현대적 진경산수화의 또다른 전형 제시. <계산정취>1957
-청전 이상범 : 야산과 들녘을 모티브, 미점과 찰필 반복 사용 ,/안중식의 화풍을 따라 남북종화를 절충한 화풍 구사하였으나 1923년 이후부터 나지막한 야산을 원경에 배치하여 횡으로 전개되는 독창적 구도 사용 <초동>1924/ 전통적 수묵 기법의 새로운 창조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산과 들, 전원의 독특한 향토적 분위기를 독자적 화풍으로 구현시킴.
- 소정 변관식 : 주로 금강산을 소재로 그림, 적묵법 구사
- 의재 허백련 : '연진회'를 만들어 서화 보급 및 전통 호남 회화풍 형성에 영향을 끼침.남종화 영향 <춘하추동> 1940년대 원말사대가인 황공망의 필법, 유려한 담채와 부드러운 필법 기반, 피마준 구사
- 이당 김은호 : 이국적 취향, 선묘 억제, 서양화법의 명암과 원근 적용.
▶1930년대 이후 동양화
점차 관념산수 퇴조, 사경산수와 일본의 신 감각주의가 대립.
배렴, 허건 : 사경산수에 관념산수를 끌어들이는 종합적 해석이 보임
이영일 : 일본화의 신감각주의를 채택하면서도 토속적인 소재로 일본화적 분위기를 극복하려함
▶ 1950년대 화단
배경 : 해방과 전란 이후 미군정의 개입으로 직접적 서양문물 접촉.
국전 창설
⊙ 서양화단
- 양대 화단의 대립 : 1953년 대한 미협(윤효중 중심의 홍대 계열, 아방가르드 경향)과 1955년 한국 미협(장발 중심의 서울대 계열, 아카데미즘 경향)
- 모더니즘 계보 등장 : 1957년 '모던아트 협회' 결성, 색과 면 등 순수 조형요소에 대한 관심과 사물의 단순화 경향(유영국-한국 모더니즘과 추상화의 선구자, 강렬한 색과 기하학적 구성, 이규상, 한묵 등)
류경채<폐림지 근방> 1949, 국전 1회 대통령상 수상, 구체적 자연이미지에서 출발하여 비구상에 도달. 일제 침략 이후 황폐한 땅에서 피어나는 한민족의 강인한 생명력 표현, 수평구도의 대지와 수직구도의 나무로 우리 민족의 잠재된 생명력이 저항하듯 분출하는 형태로 표현
⊙ 동양화단
-백양회 발족(1957) : 국전에 소외받은 작가들, '한국화'라는 용어 사용 시작,/김기창, 박래현, 천경자 허건 등이 창립 멤버
- 묵림회 (1960) : 서울미대 출신 위주 구성(서세옥, 송영방 등), 반 전통적, 반조형적, 실험적 경향/ 전통적 재료와 가치관 탈피, 동양화란 관념을 깨는 다양한 기법 구사
서세옥 : 화면 전체로 확산되는 전면회화로서 조형상의 변화를 보여줌. 단순미와 조형미
▶ 1950~60년대 화단 : 앵포르멜, 추상표현주의 시기
- 50년대 후반 : 현대 미술의 시작. 현대미협, 창작 미협, 모던아트, 신조형파/ 특히 '현대미술가 협회'의 박서보 정창섭 김창렬 등은 한국의 급진적 앵포르멜 추상운동을 이끔
- 60년대 : 국전에 의한 비구상 계열 입상 활발. 전위적이고 추상표현적 실험 미학, 전통과의 단절, 반 예술적, 조형적, 실험적 미술 추구, 비형상의 거친 화면 표현/ 윤명로, 박서보, 정상화, 조용익, 김종학 등
▶ 1970년대 모노크롬 회화
배경 : 미국의 미니멀 아트의 극단화, 형식화 경향에 영향을 받음, 급격한 도시화 상업주의, 사회와 정치의 현대화.
미니멀 아트가 논리적 분석적이고, 엄격주의와 극단화, 규격화의 경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모노크롬은 동양적 자연관을 가지고 있으며 탈 미니멀적, 명상적 관조를 보이고 있다.
⊙ 1970년 전반기 : 한국 아방가르드 협회 1969, 앙데팡당전 1972/ 1960년대 추상표현주의에서 벗어나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실험과 방법 추구, 새로운 형식성 탐구
⊙ 1970년 후반 : 작품의 회형보다 내면적 구조 문제에 관심, 회화의 평면성에 대한 연구 심화, 모노크롬 대두, 국제적으로 미니멀리즘 확산과 맞물림,
백색 모노크롬 회화 : 박서보, 곽남신, 윤명로, 서승원 등
흑색이나 기타 모노크롬 회화 : 김기린, 정상화, 윤형근 등
의의 : 1950년대까지 현대미술의 서구적 관점 속에서 파악된 것에 비해 탈 서구화 측면에서 '한국적 정착'을 시도함,
미술에 대한 형식적, 미학적 접근의 가능성 제시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
한계점 : 대중과의 괴리감, 지나친 관념주의, 예술지상주의의 형식화
표현성 배제로 인해 미술의 획일화, 경직화
지나친 상업화
일부 서구미술의 단순 모방이나 아류로 여기지기도 함.
▶ 1970년대 초 사경산수 확산
이상범, 변관식 등, 현실적 경관을 수묵으로 처리하는 경향 유행, 송영방, 송수남, 이종상 등
▶ 1980년대 민중미술 등장
배경: 월남전, 아프간 사태, 핵 공포의 국외적 상황, 국내의 광주 항쟁 등 민주화에 대한 열망 고조. 1970년대 후반부터 표현의 욕구가 서서히 증대되면서 새로운 형상성이 창출되고, 표현주의의 회복이 강화되었다.
특징 : 주제와 서사성 부각, 민족적 전통의 형식, 민화 불화 목판 풍속화의 영향, 농촌문화를 민중문화의 정체성으로 파악
장점 : 미술의 소통 회복, 현실인식 이념 추구, 민족미술의 재건, 전통의 새로운 해석, 민중 주체, 모노크롬 미술과 형식주의 미술 비판, 독저정치, 자본주의 비판
단점 : 초반과 달리 후기에 지나치게 정치색을 추구하면서 미술의 기능 축소, 일반 대중과 소통 부족, 목판화 중심의 장르의 단일화 고집으로 인해 미술의 실험적 확산 저해, 지나친 정치 성향으로 실제 민중인 대중들의 인정은 확보하지 못함.
▶ 1980년대 동양화단
1981 국전 폐지, 1986 '대한민국 미술대전' 시작
독창적, 다양한 방법의 창작 활동 활발히 전개, 전통회화에서는 전통적 기법에 회의를 느끼고 현대회화로 변혁하려는 의식 만연
대표화가 : 이우환 (동양적 사고와 철학의 내용을 바탕, 서양의 형식을 활용한 작가. 여백과 선을 활용, 무한한 공간감, 전통적 정신문화의 탐구정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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