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헤르메 라운지' 강추!! 디저트 (마카오 모르페우스 호텔)

모르페우스 호텔 로비에

Pierre Herme Lounge

피에르 헤르메 라운지가 있습니다

피에르 헤르메 를 프랑스까지

가지 않아도 맛 볼 수 있다니!!

마카오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방문하세요~

모르페우스 호텔은

미래지향적이고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국내 DDP 건물의 건축을 맡았던

자하하디드의 유작이라고 합니다.

기하학 적인 구조물 사이로 비치는

빛들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먼 미래에 와있는 듯 한데요.



호텔 내에 들어가면

곳곳에 예술 품들이 보이구요

습도가 높은 마카오에서

꿉꿉한 밖을 거닐다가

모르페우스에 들어서는 순간

고급진 향이 상당히 좋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크지 않았던 호텔 로비

한켠에 마련된

피에르 헤르메 라운지 입니다.

이미

디저트로 유명한 곳이라

알만한 분들은 알고 있지요



제가 먼저 도착해서

커피 주문하고

신랑 기다리며 구경했어요

(셀카도 찍구요)



먼저나온 커피가 산도가 높아

입에 안맞구나 걱정했는데

나중에 달콤한 디저트랑 먹으니

정말 찰떡궁합 이더라구요

카페 바 뒷면에

대리석으로 된 구조물과

돔형태의 철골 구조가

조화롭고  멋스럽습니다.

대리석 틈새로 빛이 은은히 새어나오는 조명이었어요.

마카롱을 많이들 먹는데

저희는 시그니쳐 디저트 두개를 시켰어요

통통통 두둘겨 접시를 덮고있는

예쁜 머랭을 나무 망치로 깨서 먹는

고급진 디저트 였습니다.

 

하야트에서 기름진 오리요리를 먹고 온터라,

상큼한게 필요했는데

리치와 장미향이 어우러진

새콤 달콤한 디저트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신랑 꺼는 쵸콜렛으로 덮혀있었어요

입이 제법 까탈스러워서

초딩 입맛...

앞서 요리는 반도 안먹고 일어섰는데

이곳에서는 싹싹 긁어 먹더라구요

모두 저희 뱃속으로 숑숑숑

달달한 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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