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Marina Abramovic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Marina Abramović



"예술가는 신의 내면 속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당신이 정말로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출생 : 1946. 11. 30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미술 아카데미 베오그라드
미술 아카데미 자그레브


1970년대 부터 현재까지 이르러 극한 상황을 퍼포먼스로 직접 행한다.
정신적인 한계를 넘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술의 개척 아티스트이다.

그녀의 작품은 대부분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자전적이고 성적인 주제들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그녀의 어린시절의 영향이 크다.
할아버지는 그리스도 정교회 대주교로 왕에게 살해당한 후 성인으로 시성되었고,
그녀의 부모님의 제2차세계대전 파르티잔으로 활동한다.

"나의 어린 시절은 종교나 공산주의에 대한 희생이 전부였다. 이것이 내 속에 각인되었다. 때문에 나에게 비정상적인 의지력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신체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작업들을 많이 했다.


작업에 자주 등장하는 붉은 별의 5개 포인트는 공산주의와 정치적 도발을 상징한다.












리듬 시리즈 (1973 - 1974)






Rhythm 10: 197320종류의 나이프가 늘어져있다.
하나씩 집어들어 재빨리 움직여 손가락 사이 바닥을 찌르는 퍼포먼스를 보인다. 그녀의 손바닥에 상처가 나고 칼을 하나씩 바꿔가며 이 행위를 반복되었다.


Rhythm 5: 1974


Rhythm 2: 1974


Rhythm 0: 1974






Lips of Thomas (1974-1975)
완전히 탈의한 채 자신의 사진을 핀으로 벽에 고정한다.
흰 테이블 보가 덮힌 식탁으로가 식탁위의 꿀과 적포도주를 천천히 비운다. 1kg의 꿀과 적포도주 한 병을 천천히 비운뒤 신탁위의 크리스털잔을 손으로 깨뜨리고, 면도날로 자신의 배에 별을 새겨 넣는다. 그녀의 배는 별모양 선을 따라 피가 배어나온다. 그리고 바로 그녀는 테이블 위의 채찍을 들고 등에 채찍을 휘두른다. 이어 얼음덩어리로 된 십자가에 등을 지고 누운 뒤 천정 발열기가 얼음을 다 녹일때까지 행위를 지속한다. 발열기로 인해 시간이 흐를수록 배에 새긴 별모양의 상처가 심해진다. 보다못한 관객이 작가를 끌어 내리는 것으로 퍼포먼스는 중단되었다.






 "수행적인 것을 통한 미적 경험을 통해 현상적인 몸을 전경화함이라는 기존의 예술이론과 관습을 무너뜨리는 최초의 퍼포먼스다"
- 독일의 비평가 에레카피셔 리히테










예술은 아름다워야 한다, 예술가는 아름다워야 한다. (1975)
코펜하겐과 덴마크 샤를로텐 부르크 아트 페스티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이다.
제목과 동일한 문구를 만트라처럼 반복적으로 읊는 동시에 철로만든 두개의 빗으로 머리를 빗는다.
밋질은 자신의 신체를 가꾸는 대신, 신체를 공격하며 일그러뜨리고 있다.
수동적이고 자기파괴적인 공격성, 초기 여성 퍼포먼스 예술가들이 여성을 소비하는 예술 제도 및 전형적 미 개념에 어떻게 스스로 몸을 이용하여 대항했는가를 의미한다.








Works with Ulay (Uwe Laysiepen)





아브라모비치는 유고슬라비아를 떠나 암스테르담으로 간다.

그곳에서 울라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서독의 퍼포먼스 예술가 '우베라이지펜'을 만났고
앞으로 이들은 함께 살고 작업하는 사이가 된다.





"우리가 펼친 일련의 행위는 우리 둘의 연애관계에 대한 보고는 아니다. 이러한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가 제시한 것은 오히려 보편적인 차원, 즉 관계가 이루어 질 수 있는 영역과 이루어 질 수 없는 영역이었다. 미술, 사회, 정치가 주제였던 셈이다."









Two Headed Body (1975) 

그들의 첫 작품.








Death Self (1977)
키스를 하는 행위의 이 퍼포먼스는 두 남녀가 호흡을 나눈다. 그러나 퍼포먼스 진행 17분 만에 이산화탄소 과다로 중단되었다고 한다.









Imponderabilia (1977)
선택의 고난
볼로냐의 한 페스티벌에서 이루어진 퍼포먼스이다. 그들을 통해 신체 자체가 감정발현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작업이다.
꼭 이곳을 통과해야 다음 전시실로 넘어갈 수 있는 좁은 통로에 아브라모비치와 울라이가 나체의 상태로 마주보고 서있다. 관객은 무조건 이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고 반응이 바로 다음 모니터를 통해 비춰진다.

이때 남자 혹은 여자 쪽으로 몸을 돌리는 가는 관객의 선택이다.










Rest Energy (1980)두사람의 가장 유명한 공동 퍼포먼스이다.
서로에게 의지한채 당기는 힘에 의해 비스듬히 서서 아브라모비치는 활의 앞부분을 잡고 울라이는 그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균형이 깨진다면 꽤나 위험한 퍼포먼스이다.











'피에타' 암스테르담 카레 극장, (1983)












The Lover (1988)
아브라모비치와 울라이는 만리장성의 양 끝에서 90일간 서로 걷는다. 만리장성 중앙에서 서로 마주치게 되는 두 작가는 가볍게 악수를 나눈다. 다시 각자 길의 방향으로 다시 걷는다.
그들의 이별의 순간을 하나의 퍼포먼스로 만든 것이다.














Balkan Baroque (1997)
아브라모비치는 자신의 삶에 초점을 맞춘 좀 더 연극적인 퍼포먼스를 시작하였다.
1500개의 소뼈위에 앉아서 유고슬라비아의 민요를 부르며 4일 6시간씩 뼈를 씻는 퍼포먼스였다.
그녀는 이로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 상을 수상하였다.











The House with the ocean view (2002)
2002년 11월 15일 부터 12일간 갤러리에서 생활하는 퍼포먼스, 바닥에서 180cm 높이의 세 부스 안에서 그녀의 생활을 관객들은 볼 수 있다. 씻고, 자고 물 이외에 그녀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계단은 식칼날이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이 벽에 걸린 그림처럼 보이기를 바랬으며, 자신 역시 관람객들을 한 발자국 뒤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됨을 바랬다. 극한 상황에 자신을 던져 놓음으로써 정신에 집중하는 상황을 만들어 예민함을 일깨우는 작업이다.










Back to simplicity (2010)









'The Artist is present'  (2010)


MOMA 회고전



나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자신의 앞에 앉아 있는 관객을 1분가량 쳐다보고 있는 간단해 보이는 퍼포먼스였다. 하루 7시간 3달 동안 낮아서 관람객과 마주한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화장실도 가지 않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


작가와 앞에 앉은 대상 그리고 지켜보는 관람객의 시선이 체험이된다.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 스스로를 치유하는 것이 목적으로 한 퍼포먼스이다.









이 퍼포먼스에는 약 1500명의 관람객이 참여했고, 샤론스톤, 레이디 가가. 제임스 프랑코 등 많은 유명인사가 찾았다.









퍼포먼스의 마지막날
과거의 연인이자 함께 행위예술을 진행했던 파트너 울레이(Ulay)가 현장에 나타나 마리나 앞에 앉아 서로 마주 보게되었다.


그녀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아무 행동을 하지 않고 서로 접촉이 없는 것이 규율 이었던 퍼포먼스였지만 둘은 두손을 꼭 마주 잡았다.





The Lover (1988) 이후 첫 공식적 만남이었기에 더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별과 만남을 퍼포먼스를 통해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Golden Lion, XLVII Venice Biennale, 1997
Niedersächsischer Kunstpreis, 2003
New York Dance and Performance Awards, 2003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 Critics, Best Show in a Commercial Gallery Award, 2003
Austrian Decoration for Science and Art, 2008
Honorary Doctorate of Arts, University of Plymouth UK, 25 September 2009
Honorary Doctorate of Arts, Instituto Superior de Arte, Cuba, 14 May 2012
'13 July' Lifetime Achievement Awards, Podgorica, Montenegro, 1 October 2012
Berliner Bear (2012; not to be confused with the Silver and Golden Bear at the Berlin Film Festival; a cultural award of the German tabloid BZ





SELECTED SOLO EXHBITIONS

Year Exhibition Name Museum/Gallery Name City
2012 Marina Abramovic Gallerie Krinzinger Vienna
2012 Marina Abramovic: Eight Lessons on Emptiness with a Happy End Kunsthalle Budapest Budapest, Hungary
2012 The Abramovic Method PAC Milan, Italy
2011 Marina Abramovic- The Artist is Present The Garage Moscow, Russia
2010 Back to Simplicity Galeria Luciana Brito Sao Paulo, Brazil
2010 Marina Abramovic: Personal Archaeology Sean Kelly Gallery New York, New York
2010 Marina Abramovic: The Artist is Present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New York
2010 Marina Abramovic Lisson Gallery London, England
2009 The Kitchen: Homage to Saint Therese La Fabrica Galleria Madrid, Spain
2009 Unconditional Love Arsenale Novissimo Tesa 89, Venice Biennale Venice Italy
2009 Marina Abramovic: Irresistible Galerie Cent 8 Paris, France
2008 8 Lessons on Emptiness with a Happy End Beaumontpublic Luxembourg, Luxembourg
2008 Marina Abramovic: Videoinstalaciones Laboratorio Arte Alameda Mexico City, Mexico
2006-2007 Balkan Erotic Epic Living Arts, Tulsa, Oklahoma; Galerie Cent8, Paris, France; La Fabrica Galeria, Madrid, Spain; Kappatos Gallery, Athens, Greece; SESC, São Paulo, Brazil; 
2005 Art must be beautiful, Artist must be beautiful 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ía Madrid, Spain





Marina Abramovic Institute web site
 http://www.immaterial.org/content/512-hours-diaries







경향신문 인터뷰 기사

[문명, 그 길을 묻다 - 세계 지성과의 대화](8)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246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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