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론-서양미술사]19세기 인상주의의 특징과 후기인상주의가 20세기미술에 끼친 영향

[미술이론-서양미술사]
19세기 인상주의의 특징과 후기인상주의가 20세기미술에 끼친 영향

인상주의

* 특징

1) 개성적인 화가들의 성격상 기준이 되는 이념이 없다.

2) 고전주의, 낭만주의에는 반대하였다.

그들은 자연이나 삶의 단편을 과학적으로 표현하려 하였다. 따라서 비개성적이다. 낭

만주의는 정신, 감정의 표현이므로 과학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자신들은 과학적 사실주의라고 불렀다.

3) 역사화보다는 동시대의 현실적인 삶을 표현하려 하였다.

4) 직접적인 체험의 기록을 주장하면서 형식적인 구도로 표현을 거부하였다.

5) 즉각적이고, 시각적인 인상을 표현하려 했다. 특히 풍경화에서는 현장에서 햇볕을 받

으면서 그렸으므로 외광파라고도 한다.

그러나 드가는 스케치를 한 후 아틀리에서 완성시켰다.(모든 화가가 같지 않다.)

6) 각 화가들이 자기의 개성대로 그렸다.

7) 상상에 의한 구상을 거부하고, 일화나 문학적인 내용을 배제하였다. 시각적 순간만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영구적인 의미 부여를 거부하므로 지속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였다. 후대의 화가들은 “의미부여“를 중요시하였다.

 

 

 

 

 

 

* 야외 풍경의 재발견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들은 자국 출신의 화가였던 밀레나 쿠르베, 마네 등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뿐만 아니라 영국의 터너와 컨스터블 같은 화가들에게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 이 두 국적의 작가들 모두 야외 풍경화를 선호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는 당시 프랑스 화단이 고수하던 전통을 고려할 때 획기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전까지 에꼴 드 보자르를 주축으로 이루어져 왔던 관학풍의 교육에서는 기존의 고전작품을 모사하는 데생 중심으로 학생들을 교육해갔던 반면, 인상파 작가들은 첫인상을 재빨리 스케치한 초벌 그림과 간단한 연습만으로 쉽게 그릴 수 있는 야외그림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은 그림의 주제를 고전적인 것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적이고 주변적인 일상을 주된 소재로 삼고 있어, 도시의 광경, 거리, 군중들처럼 주위에서 친근하게 발견되는 모든 이미지가 그들 그림의 소재가 되었다. 이는 기술의 발달과 근대화의 물결이 물밀 듯 밀려오는 19세기 말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당연한 반응이었는지도 모른다. 과거의 고전적 사실들 보다 이제는 주변의 새로운 변화가 더 흥미롭게 다가온 것이다. 이에 드가는 화가의 역할이 “현대적인 삶을 그날그날 보도하는 연대기 작가와 같은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들의 이러한 사실적이고 동시대적인 성격은 그 당시까지만 해도 그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하던 인물들 – 알코올 중독자, 매춘부, 무용수, 다림질하는 여자 등 –을 담고 있는 그들의 그림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제를 통해 사실에 대한 진지한 탐색을 시도했던 것은 비단 미술에서만 있었던 흐름은 아니며, 이 시기 프랑스 문학에서 불게 될 자연주의적 경향과도 맥을 같이하는 면이 있다.

 

 

 

 

 

  

* 시간적 흐름에 따른 빛의 변화에 대한 관심

드가의 경우는 자신의 그림에서 주로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를 위해 자신의 모델로 발레리나와 기수들 같은 움직이는 대상을 선택했다. 순간적인 변화를 잘 드러내는 또 하나의 주제는 바로 물이었다. 그 당시 인상파 화가들은 주로 강물을 배경으로 그림 그리기를 선호하였으며, 그 대표적 작품으로는 르누아르의 그림 <라그르누예르>(1869)나 모네가 지베르니에서 오랜 동안 그려 완성시킨 수련 연작과 같은 작품들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들은 연작 그리기를 선호했는데, 이를 통해 시간이 변화에 따라 어떻게 이미지가 달라지는가하는 저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하나의 동일한 대상도 매번 빛이 변할 때마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간파한 모네는, 동일한 대상을 시간의 변화에 따라 몇 번이고 연달아 그리곤 했다.

 

 

 

 

 

 

* 인상파 발달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소

1) 사진술의 발달 --사진과 영역이 겹치자(인물화, 기록화 등) 미술이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시도

2) 일본 판화(우끼요에)의 영향 --평면, 단색조의 그림

3) 과학의 발달로 빛의 분석(프리즘으로)이 가능하자 색채의 과학적 접근을 시도

4) 앞선 화가들의 선-->색채로 변화한 회화 작품들

5) 인상파 화가들의 개개인적인 경향 --- 인상회화의 연구에서 화가들의 전기적 접근이 많다.

 

 

  

 

 

  

 

 

후기인상주의

프랑스를 중심으로 1880년대에 활약한 화가를 가리키는 호칭이다. 인상파의 영향을 받아 그것을 출발점으로 하면서도 비판적으로 계승하면서, 엄격한 형태의 부활, 원시적인 소재와 강렬한 색채의 도입 등 자신들만의 특징을 낳았고, 20세기 미술의 선구가 되었다. 형태뿐만 아니라 색채에서도, 사상에서도 19세기의 예술과 야수파, 표현주의, 입체파 등 20세기 미술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 특징

1) 인상파 화가들이 도시적인데 비해 후기인상파는 향토적이며 강한 개성을 나타냄

2) 인상파, 신인상파 색채 이론의 효과를 행각하며 객관적인 대상을 밝게 그리려고 한데 비하여 후기 인상파는 자연과 작품과는 별개의 독립된 세계라는 생각을 가짐

3) 주관적으로 작가 자신의 강열한 개성을 강조하여 표현함

 

인상주의의 시작적 리얼리즘에 주관성이 더해진 후기인상주의가 20세기 작가들에게 준 영향을 살펴본다. 사물을 견고한 형태로 만들어 그 안에서 질서를 찾았고 강렬한 원색과 평면적 넓은 면들의 형태로 꿈과 사상을 나타내었으며 타오르는 격렬한 색조로 인간의 심상을 형상화 시킴으로 야주주의와 표현주의가 성립되었고 세잔의 조형의지의 발전으로 입체주의가 태동되어 현대회화로 이어지게 된다.

- 세잔은 ‘자연 속의 모든 대상은 기하학적 형식, 즉 원통, 구, 원추로 돌아갈 수 있다.’라고 하며 과학적인 형태연구를 하였고 훗날 입체파(큐비즘)에 영향을 준다.

- 고갱의 상징적 색채와 면의 분할은 야수파에 영향을 주었다.

- 고흐는 인간 내면을 생명력있게 표현하여 표현주의 작가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